발달장애인전통문화예술단 '얼쑤', A+풍물 한마당 '최우수' |
| ▲발달장애인 전통문화예술단 '얼쑤'가 2017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풍물 한마당'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
발달장애인 전통문화예술단 '얼쑤'(이사장 이창숙)가 제9회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체하는 'A+풍물 한마당'에서 웃다리사물놀이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사단법인 한국장애인 문화예술단체 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 문화예술원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됐다.장애인 풍물에 대한 문화 공감대 형성과 문화와 예술을 통해 장애인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올해 9회째를 맞이했다.예술단 '얼쑤'는 지난 2014년 발달장애학생과 성인 22명으로 창단된 비영리 문화예술 단체로 사물놀이, 민요, 난타, 탈춤 등 수많은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 공연예술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지난 8월에는 얼쑤사회적협동조합으로 보건복지부 인가를 받았다.이창숙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식개선공연이나 문화 소외지역에 찾아가는 공연을 펼칠 계획"이라며, "발달장애인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중받으며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찾아가는 노인요양시설공연, 장애 인권공연 등 공연문의는 발달장애인전통문화예술단 얼쑤를 통해 가능하다.천안=박지현 기자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