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쑤, 우리는 예술가입니다.

발달장애 청년예술단 얼~쑤!

안녕하세요! 저희 얼쑤는 지적, 자폐성장애를 가진 단원들로 구성되어있으며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을 교육하며 공연활동을 하는 사회적협동조합입니다. ‘장애를 갖고 있는 우리 아이는 어떤 일을 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 ‘발달장애를 가진 우리 아이들도 행복하고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은 없을까?’ 2014년, 고민을 하던 22명의 엄마들이 모여 얼쑤가 탄생했습니다. 내 아이와 모든 발달장애인들이 장애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직업예술가로서 지역에서 사회통합을 이루며 행복한 삶을 영위했으면 좋겠다는 부모의 마음으로 시작한 우리는 어느덧 6년차 청년예술단입니다.

"더 더 더 잘하고 싶어요."

“꽹과리를 치고 사람들이 박수 치는 걸 보면 행복해요” “얼쑤를 하지 않았다면 제가 잘하는 게 뭔지 몰랐을 거 같아요.” “사물놀이를 할 때 처음부터 끝까지 치면 스트레스가 쫙 풀려요.” 단원들의 말을 들어보면 ‘얼쑤’가 단순히 직업이 아닌 그 이상의 가치를 품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처음에는 부모의 바람으로 시작한 일들이 이제는 단원들이 더 좋아하고 보람을 느끼며 행복해합니다. 때때로 힘들 텐데도 매일 열심히 연습에 임하고 공연을 해내는 단원들에게 다양하고 많은 공연 기회를 제공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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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들의 꿈, 드디어 해외초청공연을 가다.

2019년 8월 4일, 일본 최대 규모의 장애인 음악제인 ‘나라 와타보시 음악제’에 저희 얼쑤가 유일한 외국단체로 초청되어 사물놀이 공연을 하게 됐습니다. 올해로 제 44회를 맞이하는 와타보시 음악제는 일본 나라 현의 특수학교 어린이들이 쓴 시의 모음집에 아마추어 밴드와 가수들이 멜로디를 붙이고 노래를 부른 것이 시초가 되어 1975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일본 최대의 장애인 음악제입니다. 이렇게 큰 무대에서 공연을 함으로써 단원들이 자신감을 얻고, 일본 예술가와의 교류를 통해 폭넓은 문화예술을 접하여 단원 개개인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사실 이런 귀한 자리에 초청된 기쁨도 잠시, 걱정이 앞섭니다. 단원들과 보조인력을 포함한 40명이 다같이 해외에 나가는 것도 걱정이지만 무엇보다 항공료, 체류비 등의 비용이 약 4,000여만 원이 소요되는데 경비 마련을 위해 신청했던 사업이 선정되지 않아 자부담으로 가야하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꼭 가야겠다는 엄마들의 굳은 결심으로 2,700만원은 자부담으로 충당하려하지만 그 외의 비용은 더 이상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해서 가려는 이유는 공연뿐만이 아닙니다. 발달장애인 자녀가 부모 사후에 대한 고민은 발달장애인 부모라면 누구나 늘 합니다. 국내에는 발달장애인 노인 시설이 없기에 일본의 발달장애노인생활시설 견학을 통해 그들이 어떻게 독립해 살아가는지 보고 배우는 시간을 얻고자 합니다.

 

얼쑤와 같이, 가치를 만들어요.저희 단원들이 공연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박수를 받으며 스스로를 긍정적인 존재임을 인식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며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얼쑤가 세상을 향해 외치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주시고 우리의 연주가 오랫동안 널리 울려 퍼지도록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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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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